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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골' 손흥민, 정상빈과 맞대결 성사! 美 진출 후 '첫 코리안 더비'... 라인업 공식발표

발행:
박건도 기자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정상빈.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정상빈. /AFPBBNews=뉴스1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배 공격수 정상빈(23·세인트루이스 시티)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공식 라인업이 공개됐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는 28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2025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맞붙는다.


손흥민과 정상빈이 선발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LAFC 중앙 공격에는 손흥민이 포진한다. 정상빈은 세인트루이스 오른쪽 날개를 책임진다.


원정팀 LAFC는 최정예 라인업을 꺼냈다.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비롯해 왼쪽에 팀 내 최다 득점자 데니스 부앙가, 앤드류 모란을 오른쪽 윙에 배치하고 마르코 델가도, 에디 세구란, 마티유 초이네르를 중원에 배치한다. 아르템 스몰리아코프,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다니엘 팔렌시아가 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세인트루이스 시티 공격수 정상빈(오른쪽)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LAFC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경기 전부터 스티븐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손흥민과 정상빈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장면이 될 것"이라며 "정상빈은 흥미롭고 매력적인 선수다. 나도 코리안 더비를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서는 "팀 전체에 자신감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마무리 능력과 속도, 영리함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단숨에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합류 이후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고,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가세로 LAFC는 단숨에 MLS 최강 공격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끄는 '흥부 듀오'는 최근 3연승 동안 12골을 합작하며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공식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갔고, 최근 5경기에서만 7골 3도움을 올렸다. 9월 A매치에서도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대 세인트루이스는 리그 11위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상빈은 직전 새너제이전에는 결장했으나 이번 홈경기에는 선발 기회를 잡았다. 9월 A대표팀에도 소집됐던 정상빈은 올 시즌 MLS 21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MLS)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LAFC 팬들이 태극기와 토트넘 홋스퍼 머플러를 경기장에 걸치고 손흥민을 응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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