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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행복' 손흥민 축구도, 휴식도 즐겁다→이번엔 야구장 등장... 다저스 격한 환영

발행:
이원희 기자
LA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LA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이런 게 행복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33·LAFC)이 미국에서 행복한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휴식기간을 이용해 손흥민은 이날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다저스, 렛츠 고!"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손흥민은 다저스 선수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다저스에 뛰는 한국 야구선수 김혜성, 다저스의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지난 달 22일 LAFC 홈경기장 BMO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손흥민도 김혜성, 스넬의 응원에 힘입어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1골 2도움 폭풍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김혜성, 스넬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도 펼쳤다. 손흥민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도 이날 신시내티전을 10-5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투수로 스넬이 출격해 7이닝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를 거머쥐었다. 다저스 구단 역시 SNS에 손흥민이 방문한 사진을 게재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과 유니폼을 들고 기념샷을 찍기도 했다.


지난 달 세인트루이스전을 치른 손흥민의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다. 일정이 넉넉한 편이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여서 이동에 대한 부담도 없다. 덕분에 개인 시간을 많이 얻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야구장 외에도 다양한 일상 사진을 업로드, 축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LA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과 손흥민(오른쪽)이 기념샷을 찍고 있다. /사진=LAFC SNS

축구 역시 행복 그 자체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무대 입성 후 8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다. 지난 달 18일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이를 포함해 직전 4경기에서 7골을 기록,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특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을 향해 찬사도 쏟아졌다. 스포츠전문 플라넷풋볼은 손흥민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하기도 했다. 매체는 "메시는 MLS에서 손쉽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만큼 강렬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다"고 했다. 메시가 뛰어난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활약만 놓고 봤을 때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더 좋다고 칭찬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손흥민은 LAFC에서 8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렸다. 33세 공격수가 지난 4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고 활약을 칭찬했다.


일상모습을 공유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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