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AD 월드시리즈 진출시' 만날 상대는 시애틀인가... 심지어 적지에서 '완벽 실력' 뽐내며 3-1 기선 제압 승리! [ALCS1]

발행:
김우종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이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이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가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며 적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압했다.


시애틀은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토론토를 3-1로 물리쳤다.


쉽지 않은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챙긴 시애틀은 내친 김에 14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인 2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2차전도 가져간다면, LA 다저스가 밀워키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을 게 유력해질 전망이다.


이날 시애틀은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 칼 롤리(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호르헤 폴랑코(2루수), 조시 네일러(1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도미닉 칸조네(지명타자), 빅토르 로블레스(우익수), J.P. 크로포드(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브라이스 밀러였다.


이에 맞서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나단 룩스(우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에디슨 바거(3루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달튼 바쇼(중견수), 어니 클레멘트(2루수), 앤서니 산탄데르(좌익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선발 투수는 우완 케빈 가우스먼.


먼저 기세를 한껏 뽐낸 건 토론토였다. 토론토는 1회말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밀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6회초 시애틀의 한 방이 드디어 터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60개의 홈런포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오른 롤리였다. 롤리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2-2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어 5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냈다.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6회 동점 솔로포를 터트린 뒤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로드리게스가 5구째 볼넷을 골라낸 뒤 바뀐 투수 브렌든 리틀이 폭투를 범했다. 이때 로드리게스가 2루에 안착했고, 결국 폴랑코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결국 시애틀은 8회 또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아로자레나가 5구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롤리는 삼구 삼진 아웃. 이어 로드리게스 타석 때 2루를 훔친 아로자레나는 내친 김에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결국 아로자레나는 폴랑코의 우전 적시타 때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팀에 3-1,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시애틀은 9회말 안드레스 무뇨스를 올린 끝에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3-1로 승리했다. 시애틀 선발 밀러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7회 게이브 스파이어, 8회 세란토니 도밍게스, 9회 무뇨스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꽁꽁 묶인 채 산발 2안타에 그쳤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이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투어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김우빈 '눈부신 비주얼'
국내 최고 AI 장편 '중간계' 기대하세요
하이파이유니콘, 2년 4개월만의 국내 컴백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고춧가루 메이크업까지..'폭군의 셰프' 大인기 왜?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가을야구 현장 'SSG-삼성 준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