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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혜성, NLCS 로스터 합류 확정! 콘포토 여전히 OUT→러싱 추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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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김혜성이 밀워키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김혜성이 밀워키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다저스 26인 로스터.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밀워키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김혜성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NLCS 출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밀워키와 NLCS(7전 4선승제)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와 내야수 및 외야수 부문에 포함됐다. 이제 14일 오전 9시 8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종료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스 디비전 시리즈(NLDS)와 비교해서는 포수 달튼 러싱이 이름이 빠졌다. 다저스 포스트시즌에 아예 나서지 못했던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의 이름은 여전히 찾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첫 등록된 이후 계속해서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번 정규시즌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을 기록한 김혜성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99였다. 비록 확실한 수비 포지션은 없었지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혜성은 결정적인 순간에 출전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5경기 연속으로 결장하며 벤치만 달궜지만, 필라델피아와 NLDS 4차전에 대주자로 나서 결승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해줬다.


당시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1회. 1사 후 토미 현수 에드먼이 출루하자 로버츠 감독은 대주자로 김혜성이 나섰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혜썽은 앤디 파헤스의 투수 앞 땅볼에 홈까지 달렸고 경기를 끝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디애슬레틱 소속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와 다저스네이션 덕 맥케인 기자 등에 따르면 김혜성은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디비전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도 김혜성은 "우승해서 매우 행복하다(very happy)"며 웃었다.


하지만 현지에서 밀워키와 NLCS를 앞두고 김혜성이 엔트리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NLDS 딱 1경기에 출전했기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계속해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7전 4선승제기에 김혜성의 선발 출장 역시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필라델피아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김혜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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