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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자신감' 삼성 1~3차전 선발 라인업 똑같다! 류현진도 문제 없다 [PO3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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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동윤 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박진만 감독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삼성 라이온즈가 3차전도 앞선 1,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대전에서의 1~2차전과 똑같은 라인업이다. 이날 삼성이 상대할 선발 투수는 좌완인 류현진이었기에 약간의 변화가 예상됐다. 류현진은 KBO 복귀 2년 차인 올해,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 139⅓이닝 12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1, 피안타율 0.267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 대구에서는 4월 5일 한 경기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금의 타선으로 류현진도 문제 없다는 방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은 이 타선으로 올해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꼽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무너트렸다. 1차전에서 폰세가 6이닝 6실점(5자책), 와이스가 4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면서 삼성은 2경기 15득점을 뽑아내며 1승 1패를 가져왔다.


2차전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2차전에서 타선은 흠잡을 데 없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타순은 그대로 갔다. 또 박병호 선수가 들어가면 외야에서 한 명 빠져야 하는데, 어제 (폰세에게) 홈런 친 김태훈 선수를 뺄 순 없지 않나. 김영웅은 아까 훈련 때도 봤는 데 문제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들이 함께할 선발 투수도 든든하다. 삼성에서 KBO 2년 차를 맞이한 후라도는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197⅓이닝 14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8, 피안타율 0.239를 마크했다. 한화에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강했고, 대구에서도 18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았다.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의 환상적인 피칭으로 삼성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여기에 비까지 오는 행운이 겹치면서 5일 이상의 휴식도 취했다.


삼성 김영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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