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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못따면 한국까지 뛰어오겠다" 남녀 태권도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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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왼쪽부터) 남자 대표팀 주장 박우혁, 배준서, 여자 대표팀 김유진.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왼쪽부터) 남자 대표팀 주장 박우혁, 배준서, 여자 대표팀 김유진.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대한태권도협회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우시로 출국했다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전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과 개인중립선수(AIN), 난민팀을 포함해 991명의 선수가 등록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남자 대표팀은 주장 박우혁(25·M-87kg·삼성에스원태권도단)과 그의 절친인 배준서(25·M-58kg· 강화군청)가 나란히 네 번째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 5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여자 대표팀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25·W-57kg·울산광역시체육회)이 출전해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여자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을 털고 정상 복귀를 노린다.


도기식 단장(나눔제약 대표)을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단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남자 M-68㎏급의 성유현(22·용인대학교)은 "금메달 못 따면 한국까지 뛰어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우시 세계선수권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첫 국제 메이저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선수단이 그간의 노력을 경기력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사진=대한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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