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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출정식' 잠실에 '갑자기' 김영웅 응원가 울려 퍼졌다! PO 5차전 성사→LG에 '호재'

발행:
박수진 기자
22일 한화전서 연타석 스리런포를 쏘아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영웅. /사진=김진경 대기자
22일 한화전서 연타석 스리런포를 쏘아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영웅. /사진=김진경 대기자
22일 진행된 LG의 한국시리즈 출정식. /사진=독자 제공

LG 트윈스의 청백전과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던 잠실 야구장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22)의 응원가가 갑자기 울려 퍼졌다. 청백전이 끝날 무렵 김영웅의 연타석 스리런포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LG 구단은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비하는 청백전과 함께 팬들을 불러 모아 출정식까지 진행했다. 최초 플레이오프 경기가 없던 22일을 출정식 날짜로 선택했던 LG였으나 지난 17일 예정된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우로 연기되며 플레이오프 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때문에 플레이오프 4차전과 겹쳤다.


LG의 청백전이 끝난 직후 관중석에서 함성이 나왔다. 한국시리즈에 선착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올 팀을 기다리는 LG 팬들은 모두가 동시에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있었다. 4-4로 맞선 상황에서 김영웅이 스리런포를 치자 LG 팬들은 함성을 질렀고 김영웅의 응원가를 떼창했다는 전언이다. 이미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는 김영웅의 응원가를 부르는 LG 팬들의 모습이 퍼지고 있다.


팬들과 마찬가지로 LG 역시 자연스럽게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는 것이 '호재'다. 실제 22일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결국 폰세는 5차전 선발로 내정된 것이다. 만약 한화가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오더라도 폰세는 한국시리즈 초반에 나설 수 없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치른 삼성이 올라오더라도 LG는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 자명하다. 결국 김영웅의 홈런이 시리즈를 5차전까지 이끌었다. LG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제 LG는 26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5차전까지 열릴 예정이다. LG 구단은 한국시리즈 원정경기가 열리는 날 잠실 구장을 개방해 전광판을 통해 중계를 보며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청백전을 겸한 한국시리즈 출정식에서 LG 선수단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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