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아시아 챔스 본선' 수원FC 위민, 기념 스페셜 유니폼 공개

발행:
박건도 기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수원FC 위민 선수들. /사진=수원FC 제공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수원FC 위민 선수들. /사진=수원FC 제공

수원FC 위민이 구단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본선 진출을 기념해 특별 유니폼 '수원의 꽃(Flower of Suwon)'을 선보인다. 이번 유니폼은 WK리그 구단 최초의 AWCL 전용 유니폼으로 수원FC 위민의 아시아 무대 도전을 상징한다.


수원F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FC 위민 특별 유니폼 제작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수원의 꽃'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구단의 자부심을 함께 담은 디자인이다. 서포터스 '포트리스'의 슬로건 "수원의 꽃은 지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한복 저고리의 꽃무늬를 수원의 시화인 진달래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구단의 상징색인 붉은색과 푸른색 스트라이프 아래 진달래 문양을 배치해 한국적인 미와 도시의 상징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수원FC 남녀팀 통틀어 첫 아시아 국제대회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FC가 걸어온 축구의 역사와 그 중심에 선 수원FC 위민의 도전을 표현한 유니폼"이라며 "이 유니폼이 수원의 여자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활짝 피어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은 AWCL 본선 전 경기에서 착용된다. 팬들은 27일부터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사전주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홈·원정 필드 유니폼 2종과 골키퍼 유니폼 2종으로 어센틱 제품만 판매된다. AFC 및 AWCL 패치는 기본 포함되며 팬 요청을 반영해 한글 커스텀 마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원FC 위민의 AWCL 여정은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ISPE WFC전으로 시작된다. 이어 11월 12일 북한의 내고향 여자축구단, 11월 15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의 조별리그 일정을 통해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수원FC 위민 선수들. /사진=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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