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마지막 우승 배터리' 구대성-조경택, 한화 승리 기원 시구 나선다! 애국가는 '마마무 솔라' [KS3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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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동윤 기자
한화 시절 구대성.
한화 시절 구대성.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배터리가 대전에 소환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9년 한화 우승 확정 당시 배터리 구대성, 조경택이 각각 시구와 시포자로 나선다.


구대성은 대전신흥초-충남중-대전고-한양대 졸업 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1993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KBO 리그에서는 한화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569경기 67승 71패 18홀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 1128⅔이닝 1221탈삼진을 기록했다.


1999년 우승 당시 활약이 압권이었다. 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등판해, 9⅔이닝 10탈삼진으로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조경택도 한화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 포수로, 계보의 한 축에 선 선수다. 1992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태평양 돌핀스와 OB를 거쳐 1995년부터 한화에서 활약했다. KBO 통산 타율은 0.231에 그쳤으나, 1999년 한국시리즈 5경기에 주전 포수로서 모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3차전 애국가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부른다. 솔라는 마마무의 리더이자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마마무 솔라.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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