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가서도 친정팀 경기 챙겨 봤다" 오인표, 서울이랜드 전격 복귀! 승격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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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서울이랜드 수비수 오인표.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 수비수 오인표.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오인표(28)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서울이랜드는 30일 오인표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97번이다.


그러면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테크닉을 겸비한 오인표는 공수 양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오인표의 합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이랜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오인표는 "군에서도 서울이랜드 경기를 계속 챙겨 봤는데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기뻤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보러 갔었는데 한 끗 차이로 승격하지 못해 아쉬웠다. 남은 세 경기 모두 이기고 더 높은 순위로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중·고를 거쳐 2018년 울산에 입단한 오인표는 이후 오스트리아 LASK린츠로 임대 후 57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울산으로 복귀 후 2023년 수원FC로 임대 이적해 3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로 이적한 오인표는 4월 입대 전까지 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입대 직전 경기였던 8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5-0 대승을 견인했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김천상무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린 오인표는 올해에도 전역 직전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1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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