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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사령탑 덕 환골탈태, '14어시스트' 무결점 맹활약! 박무빈 "커리어 하이보다 마음에 든 건..."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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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건도 기자
양동근(왼쪽)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을 바라보는 박무빈. /사진=KBL 제공
양동근(왼쪽)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을 바라보는 박무빈. /사진=KBL 제공

레전드 선수 출신 사령탑을 만나더니 환골탈태했다. 박무빈(24·울산 현대모비스)이 선수 경력 최고 기록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박무빈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36분 38초를 뛰며 9득점 14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연패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서울 삼성을 92-79로 꺾고 5승 7패 7위가 되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축 가드 박무빈의 절묘한 리딩 덕분에 화력쇼를 펼치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삼성이 전반 51득점-후반 28득점으로 주춤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흐름을 이어가며 다득점 경기를 완성하며 이겼다.


특히 박무빈의 14어시스트는 커리어하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무빈은은 "커리어하이 어시스트보다 턴오버가 없던 게 더 마음에 든다. 감독님이 시즌 전부터 강조하신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무빈(가운데)과 양동근(왼쪽) 현대모비스 감독. /사진=KBL 제공

팀 동료이자 주득점원 해먼즈도 개인 최다득점인 34점을 올렸다. 해먼즈는 "박무빈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다. 패스를 정말 잘해줬고, 두 가드(박무빈·서명진)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미소 지었다.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통했던 양동근 감독의 지도도 결정적이었다. 양동근 감독은 "슛을 던지지 말라는 이야기는 안 한다"며 "박무빈은 경기 흐름을 잘 읽는 선수다. 필리핀 전지훈련 때부터 '공격형 가드라도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경기에서 그걸 보완하려는 자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무빈은 "감독님이 코치 시절부터 무리한 슛 셀렉션(슛 선택)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경기를 복기하면서 슛을 줄이고 흐름을 살피는 연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 중에도 한 번이라도 덜 무리하려고 신경 쓴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체력 문제가 지적됐던 박무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부터 다듬었다. 그는 "감독님이 시즌 시작 전부터 체중 관리와 체력 보강을 강조하셨다. 전지훈련 때 경기 중 힘들어도 넘길 수 있는 법을 배웠고, 이제는 30분 이상 뛰어도 자신 있다. 몸에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넘어진 한호빈(왼쪽)을 일으켜 세워주는 박무빈.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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