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설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중국과의 아시아예선 2연전에 나설 농구대표팀 명단 12명을 4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프로농구 전희철 서울 SK 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임시 코치로 이끈다.
최종 명단에는 지난 2025 FIBA 아시아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과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하윤기(수원 KT)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변준형(안양 정관장)과 송교창, 최준용(이상 부산 KCC)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준용은 지난해 1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내전근 파열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돌아왔다. 변준형과 송교창도 1년 이상의 공백을 깨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농구 대표팀은 오는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손발을 맞춘 뒤, 26일 격전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첫 경기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내달 1일 오후 7시엔 원주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이정현(소노) 양준석, 유기상(이상 LG) 변준형(정관장)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안영준(SK) 송교창, 최준용(이상 KCC) 이승현(현대모비스) 하윤기(KT) 이원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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