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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LG 염경엽 감독, 3년 최대 30억 원 재계약! 역대 사령탑 최고액 대우 "구단주님 감사하다, 팬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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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LG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우승 사령탑 염경엽(57)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LG 구단은 "8일 염경엽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최대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1억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역대 KBO리그 감독 중 최고 대우이다. 종전 KBO 감독 역대 최고 몸값은 2020년 두산 베어스와 3년 28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던 김태형 감독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현역 감독 기록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액 사령탑은 전년도 우승팀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해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뒤 3년 총액 26억을 받았으나, 염경엽 감독이 이를 가볍게 뛰어넘게 됐다.


LG로서는 당연한 대우였다. 염경엽 감독은 2022년 11월 제14대 감독으로 LG 지휘봉을 잡고 지난 3시즌 동안 정규 시즌 247승으로 두 번의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2년 뒤 2025시즌 다시 한번 통합우승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염경엽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두 번의 통합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하여 LG 트윈스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LG 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왼쪽)와 염경엽 감독이 8일 잠실야구장에서 재계약 사인을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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