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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 홈런' 송성문 가치 폭발 "NYY·SF 포함 美 6구단 관심→다재다능함·속구 대처에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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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3일 훈련을 마친 뒤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송성문. /사진=박수진 기자
지난 3일 훈련을 마친 뒤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송성문. /사진=박수진 기자
송성문이 지난 15일 열린 일본과 원정 평가전 1차전서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안현민에 이은 백투백 홈런을 때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핵심 내야수 송성문(29)을 향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이정후(27)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욕 양키스 스카우트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양키소스'는 16일 자신의 SNS에 "송성문이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양키스를 비롯해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6개 구단이다. 송성문은 1루수를 비롯해 2루수, 3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져다 주루 있고, 빠른 공을 잘 친다는 평가다. (좌타자 임에도) 좌완 공도 잘 친다. 컨텐더(우승 도전팀)에게 백업 내야수로 적합하다"고 적었다.


송성문은 이번 시즌 KBO 리그 최고의 3루수였다. 이번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선 송성문은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공격 생산성 지표의 상징인 OPS(출루율+장타율)는 0.917에 달하고 득점권 타율 역시 0.372로 매우 좋다. 그야말로 방망이에 눈을 완전히 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8월 4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무려 6년간 120억원의 조건으로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유력한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로 꼽힌다.


우선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포스팅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정식 절차는 개시되지 않았지만, 서서히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 나서 2-0으로 앞선 4회초 좌완 모리우라 다이스케(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까지 쏘아 올렸다. 안현민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었다.


조용했던 미국 언론들도 서서히 송성문을 하나둘씩 언급하고 있다. 미국 야구를 다루는 저스트 베이스볼은 지난 6일 "어슬레틱스의 잠재적인 FA(프리에이전트) 영입 대상이 있다.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인 송성문이다. KBO 리그에서 뛰었던 송성문은 (최상위가 아닌) 세컨드 티어 국제선수에 가깝다. 3루수를 비롯해 2루수,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이 선수는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파워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두 시즌 연속 타율이 0.315보다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성문의 예상 몸값으로 "1억 달러(약 1456억원) 이상의 계약은 분명 아닐 것이다. 하지만 송성문에 대해 계약기간 3년에 2500만 달러(약 364억원)에서 3000만 달러(약 437억원) 사이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어슬레틱스는 영입을 기꺼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느 정도 송성문 계약 규모를 추측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다.


이정후 역시 지난 10월 30일 귀국하는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이 송성문의 소식을 자신에게 물어본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송성문의 포스팅 공시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2026시즌 어느 구단에서 뛰게 될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송성문(오른쪽)이 15일 일본전서 백투백 홈런를 치고 한국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
타구를 바라보는 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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