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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위·일본 13위' 英 매체 선정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공개

발행:
김명석 기자
후반 손흥민 대신에 투입된 조규성이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골을 성공시킨후 세상을 다 가진듯 자축했다.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하는 조규성.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후반 손흥민 대신에 투입된 조규성이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골을 성공시킨후 세상을 다 가진듯 자축했다.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하는 조규성.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20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8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34개 팀을 비롯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들을 더해 총 52개 팀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을 20위에 선정한 매체는 "198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이번 대회 예선 역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조 편성만 유리하게 받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지난 2002년 한·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각각 16강에 올랐으나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구보 다케후사(오른쪽)가 14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경기에서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과 한국에 이어 이란(22위), 호주(23위), 요르단(34위), 우즈베키스탄(35위), 카타르(36위), 사우디아라비아(37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49위) 순이었다.


UAE는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진 못했으나 매체는 이라크를 꺾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UAE와 이라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 5차 예선을 진행 중이다.


파워랭킹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였다. 매체는 "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남미 예선도 압도적으로 제패했다"고 조명했다. 그 뒤를 스페인과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팀들이 이었고, 6~10위는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노르웨이, 독일 순이었다.


지난 14일 홍명보호가 2-0으로 꺾었던 팀이자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볼리비아의 파워랭킹은 47위, 한국의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 상대인 가나는 31위에 각각 올랐다. 가나에 대해서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가나는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16강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 가나는 73위로 51계단 차이가 나지만, 역대 전적은 3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엔 한국이 2-3으로 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였다. 홍명보 감독이 파라과이에 2-0 승리를 거둔 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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