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최대어' 김지우(17)의 서울고와 '호부지(이호준 NC 감독)' 아들이 주장이 된 성남고가 2025년 마지막 대회 최강자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이마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를 개편해 고등부, 일반부, 고교동창부의 최강자를 가리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23일 오전 10시 일반부, 오후 12시 30분 고등부, 오후 3시 고교동창부의 결승전이 열린다.
고등부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전국대회 우승팀들이 출전한다. 21일 열린 4강전에서 서울고가 경남고를 11-4, 성남고가 덕수고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고등부는 용품)이,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4강 진출팀에게는 이마트노브랜드상이 주어지고 상금은 200만원이다.
일반부는 KBSA리그 우승팀 연천미라클, 준우승팀 화성코리요,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팀 경기도, 준우승팀 충청북도 등 4팀이 토너먼트로 맞붙는다. 고교동창부는 최근 3년간의 성적을 반영해 선정된 상위 4팀으로 구성됐다. 3회 우승의 군산상일고, 대구상원고, 북일고, 서울고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23일에는 각 팀 응원단을 이끄는 치어리더들이 참석한다. 가수 두리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SSG 노경은과 이로운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경품 이벤트와 포토부스 등 관중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주관 방송사인 SPOTV는 23일 결승전 3경기를 비롯해 고등부 4강전 2경기와 일반부 4강전 2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대회 관련 소식이 제공되며, 관중은 무료로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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