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 선수 김도영(22)이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22차 투표에서도 1위를 질주했다.
김도영은 지난 20일 오후 3시 1분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22차 투표에서 총 1만 3641표를 얻어 스타스포츠 남자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8월 7차 투표에서 1위로 뛰어오르더니 무려 16주 연속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2차부터 6차까지 5연속 1위를 지켰던 프로농구 부산 KCC 스타 허웅(32)은 1만 289표를 얻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6연속 1만표 이상을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김도영을 넘어서진 못했다.
3위와 4위는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듀오가 차지했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이 1984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1501표를 얻었다. 5위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37)으로 606표를 얻었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뉴스는 지난해 6월 5주차부터 남녀 부문을 분리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남자스포츠 부문 후보로는 김도영, 양현종, 류현진,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이상 야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양민혁(이상 축구), 허웅, 허훈(이상 농구), 허수봉(배구), 우상혁(육상) 등 총 15명이 포함돼 있다.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23차 투표는 27일 오후 3시 1분부터 12월 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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