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마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혼다는 2017~2018 피겨 세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프리스케이팅에서 128.6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선수로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시니어 무대에서는 2017~2018시즌 CS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금메달, 2019~2020 바바리안 오픈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으나 이후엔 특별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러나 빼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스케이터로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혼다는 인스타그램 141만 팔로워를 자랑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이러한 인기를 등에 업고 화보집까지 출시하며 셀럽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혼다는 산책하는 사진을 올리며 "빨리 입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던 가을 옷과 세일로 2000엔(약 1만 8000원)대에서 살 수 있는 마음에 드는 데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글이었지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스는 "혼다 마린의 '2000엔대 데님' 사복 차림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름다워서 AI인가라고 생각했다", "파괴력 발군의 귀여움이다", "빙상에서도, 육지에서도 여신은 여신"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 디앤스워도 "혼다 마린은 '저렴한 패션으로도 매료시킨다, 무엇을 입어도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