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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와' 이탈 현실화되나 "한화 와이스, MLB 휴스턴과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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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와이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와이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국시리즈에 나선 와이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29)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KBO 리그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유튜브채널 'DKTV' 대니얼 김은 28일 자신의 SNS에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KBO 리그 두 시즌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고 한다"고 적었다. 대니얼 김은 뉴욕 메츠 프런트 출신으로 KBO 리그의 ESPN 중계 패널로 참여했을 정도로 외국인 선수 정보에 정통하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와이스는 코디 폰세와 함께 이번 시즌 한화의 선발 로테이션의 축이었다. 와이스는 이번 시즌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서 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다만 아쉽게 그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내주며 뼈 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나고 우선 미국으로 돌아갔다.


업계에서는 폰세를 비롯해 와이스 역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스을 비롯해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스 모두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KIA 타이거스 제임스 네일(32)은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에도 선발 보장이 되는 KIA와 재계약을 선택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도 투수 자원들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많은 선수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상황에 따라 선수들이 선택지를 모르는 모양새다. 폰세 역시 우선 미국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2026시즌에 대한 협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화 입장에서는 폰세와 와이스를 2026시즌 눌러 앉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KBO 리그 MVP(최우수 선수)를 받은 폰세는 이미 미국 매체에서도 준수한 선발 자원으로 분류한 상황이다. 한화에 그야말로 불이 떨어졌다.

한국시리즈 5차전을 지켜보는 와이스(왼쪽)과 폰세.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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