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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했다고 폭언과 모욕주기→연패 도중 더그아웃서 언쟁" 메츠 '막장' 실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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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7월 프란시스코 린도어(왼쪽)와 제프 맥닐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7월 프란시스코 린도어(왼쪽)와 제프 맥닐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가을 야구 가능성이 96.6%에 달했었던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원인으로 선수들의 내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미국 언론의 폭로성 보도가 나왔다. 7연패 기간 동안 실책을 했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었다는 내용이다.


뉴욕 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프란시스코 린도어(32)가 제프 맥닐(33)의 싸움과 더그아웃에서의 냉랭한 교감이 메츠의 2025시즌을 망치는 데 일조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소식통을 인용한 충격적인 폭로였다. 결국 선수들끼리 연패 기간에도 삐걱거렸다는 이야기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필라델피아 경기 도중 실책이 나오자 린도어와 맥닐은 격렬한 대립을 벌였다. 린도어는 맥닐의 실책에 격하게 비난했고, 맥닐 역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뉴욕 포스트는 "서로 폭언을 쏟아냈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언쟁을 하며 서로를 모욕했다"고 적었다. 이들은 2021시즌부터 메츠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같은 내야수로 이번 시즌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2025시즌 사실 메츠는 기복이 심한 팀이었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메츠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무려 96.6%였으나 이를 모두 까먹었다. 6월 한 차례 7연패를 했고, 7월에도 주춤하더니 8월 성적 11승 17패로 승패 마진 -6을 기록하더니 9월 성적 역시 10승 15패로 월간 승패 마진 -5를 찍었다. 9월에는 다시 치명적인 8연패를 하며 끝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83승 79패(승률 0.512)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중요한 시기에 동력을 내지 못하고 말았다. 뉴욕포스트는 "린도어와 맥닐의 대치 이후 팀 분위기는 악화됐다"고 묘사했다.

지난 9월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는 후안 소토. /AFPBBNews=뉴스1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서 메츠로 이적한 후안 소토(27)와 린도어도 사이가 썩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소토는 계약 기간 15년에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42억원)의 천문학적인 조건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소토는 린도어와 잘 어울리지 못했다. 소토는 비즈니스적으로 승리에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린도어는 야구가 아닌 패션에 관심이 많아 서로 결이 맞지 않았다. 메츠의 더그아웃 리더를 두고 선수단에 혼란이 왔고 결국 소토가 린도어가 아닌 "스탈링 마르테(37)가 리더"라는 발언으로 구성원 간에 감정이 골이 깊어졌다고 한다.


시즌을 마친 뒤 메츠는 카를로스 멘도사(46) 감독의 경질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유임을 결정했다. 다만 코칭스태프 개편을 선택하며 팀 분위기 개편을 노린다. 지난 24일에는 외야수 브랜던 니모(32)를 텍사스 레인저스에 내주고 2루수 마커스 세미엔(35)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 역시 메츠의 팀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르테(왼쪽)와 소토.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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