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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타율 0.234' 김하성이 '왜' 매년 200억 이상 가능한가 "스윙 타이밍만 회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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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30)의 올 시즌 타율이 고작 0.234에 불과한데도 연 1600만 달러(약 235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는 어디서 기인했을까.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절한 유격수 김하성의 이상적인 행선지 3곳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이달 초 옵트아웃(선수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을 선언하고 FA(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김하성은 지난 오프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총액 3100만 달러(약 455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좋지 못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 여파로 올해 7월에야 빅리그에 복귀했고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12로 매우 부진했다. 결국 시즌 중 방출돼 웨이버 클레임으로 애틀랜타로 향했다.


애틀랜타에서는 별 부상 없이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여전히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 OPS 0.649로 리그 평균 이하였다. 그래서 김하성의 옵트아웃은 의외로 여겨졌다. 스포츠키다는 "김하성은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그의 2025시즌은 리그 평균 수준이었고 공·수 모두에서 여전히 지난해 어깨 수술이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커리어는 탄탄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은 WAR(대체 선수 대비 기여도)가 3에 가까웠다. 내야에서 엘리트 수준의 수비를 펼쳤고 2023년에는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또 "30세의 젊은 나이에 유격수, 2루수, 3루수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수비력과 뛰어난 주루 능력을 보였고 압박을 잘 견뎠다"고 눈여겨봤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원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야 유틸리티가 필요한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김하성이 갈 만한 세 팀으로 언급됐다. 스포츠키다는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여전히 가장 현실적인 행선지다. 그들은 유격수가 필요하고 유격수 FA 시장이 얕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이 노릴 만한 이유에서 김하성의 또 다른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키다는 "시애틀의 선발 로테이션은 뛰어나지만, J.P.크로포드가내야진은 공격성에 일관성이 없다. 2루와 3루에서 더 나은 수비와 똑똑한 타격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크로포드를 대체할 선수는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2루와 3루를 맡을 수 있고 수비와 주루에서 도움이 된다. 또 스윙 타이밍을 회복하면 15홈런 이상 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훌륭한 투수들에게 김하성의 수비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장타력을 주목했다.


실제로 김하성은 풀타임 시즌 첫해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커리어하이였던 2023년에는 152경기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최고의 유격수로 거듭났다. 2023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로부터 1억 달러(약 147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줘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었다.


그 말대로 15홈런 치는 유격수라면 1600만 달러는 푼돈에 불과한 것. 스포츠키다는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는 이유로도 "김하성이 리듬을 찾으면 지난해보다 훨씬 뛰어난 타격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2023시즌 보여준 모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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