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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멕시코·남아공·유럽PO 패스D 승리팀과 북중미 월드컵 A조

발행:
김명석 기자
유럽팀은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최종 승리팀과 A조에 속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포트1 멕시코, 포트3 남아공, 포트4 유럽 PO 패스 D와 A조에 속했다.


멕시코가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자동 편성된 가운데, 한국이 이어진 포트2 추첨에서 가장 먼저 뽑혀 A조로 향했다. 이어 포트3 추첨에서는 남아공이, 포트4 추첨에서는 유럽 PO 패스 D가 각각 A조에 속했다.


개최국 멕시코는 FIFA 랭킹 15위로,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 3무 8패로 열세다. 지난 9월 미국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2-2로 비겼다. 월드컵 무대에선 1998 프랑스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나 각각 1-3, 1-2로 졌다.


남아공은 FIFA 랭킹 61위 팀이다. 포트3에 속한 팀들 중에선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기도 하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C조를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맞대결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진행된다.


포트1과 포트3에서 각각 북중미, 아프리카 팀이 배정되면서 한국은 포트4에서 유럽팀과 격돌이 확정됐다. 그리고 포트4에서는 덴마크와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합을 벌이는 유럽 PO 패스 D가 한국이 속한 A조로 향했다.


유럽 PO 패스 D에서는 덴마크의 FIFA 랭킹이 21위로 가장 높다. 체코는 44위, 아일랜드는 59위, 북마케도니아는 65위다. 유럽 PO 패스 D 최종 승리팀은 내년 3월 확정된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국, 그리고 유럽 PO 4개 패스와 대륙간 PO 2개 패스를 포함한 총 48개 팀을 12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눈 뒤, 포트1부터 차례대로 추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 개최국(미국·멕시코·캐나다)이 포트1에 자동으로 배정되고, UEFA PO 패스와 대륙간 PO 패스는 포트4로, 그리고 남은 팀들은 11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각 포트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포트 2에 속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포트에 속한 팀들은 한 조에 속할 수 없고, 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팀들 간 조별리그 편성 역시 불가능했다. 대신 UEFA PO 패스 4개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유럽만 한 조에 최대 2개 팀이 같은 조 편성이 가능했다.


이번 월드컵은 내년 6월부터 미국·멕시코·캐나다 16개 도시 1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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