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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구단 최다 출전+리빙 레전드' 안영규와 2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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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광주FC 센터백 안영규. /사진=광주FC 제공
광주FC 센터백 안영규. /사진=광주FC 제공

광주FC는 구단 역대 최다 출전자인 베테랑 센터백 안영규(36)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 14년 차인 안영규는 광주에서 7시즌을 뛰며 K리그 18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컵대회를 포함해 광주에서 191경기에 나서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광주가 고향인 그는 2012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올랐고 대전을 거쳐 2015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1부 잔류에 기여했다.


아산·안산 무궁화(경찰청) 입대를 거쳐 2018년까지 광주에서 활약한 뒤 성남FC로 옮겼다가 2022년 복귀해 지금까지 뛰며 자신과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 열었다. 특히 복귀 첫해 팀의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 확정과 최다 승점 신기록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하며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안영규는 2023시즌에도 광주가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내고 창단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데 주축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16경기 1도움을 올렸고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27년까지 광주에서 뛰게 된 안영규는 "다시 한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경기력과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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