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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전 직원 참여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 교육 실시 "피해자다움 요구하는 문화, 왜곡된 시선"

발행:
김우종 기자
스포츠윤리센터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 교육 모습. /사진=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스포츠윤리센터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 교육 모습. /사진=스포츠윤리센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센터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교육에 관해 "센터가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의 개념과 유형, 가해자 중심주의에서 비롯되는 편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내용 가운데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문화가 왜곡된 시선임을 강조하며, 성 인지 감수성에 기반해 피해자의 구체적 맥락 및 심리적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조직의 책무임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또 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2차 가해 중단 행동, 피해자 보호 언어 사용, 사생활 비밀 보호 의무 등 실질적인 대응 요령도 함께 다뤘다"고 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에서는 안전하고 존중받은 근무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신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피해자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으로도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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