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이랜드, 'K리그2 베스트 GK' 민성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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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민성준.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민성준.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2025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26)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25일 2025시즌 K리그2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민성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88cm, 84kg의 체격을 지닌 민성준은 인천 유스 출신으로 고려대를 거쳐 2020년 인천에 입단했다. 입단과 동시에 2년간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임대를 떠난 뒤 2022년 인천으로 복귀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민성준은 2024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6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한 데 이어 2025시즌에는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민성준은 이번 시즌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빠른 반사 신경,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2025시즌 K리그2 31경기에 출전해 25실점만을 허용, 경기당 0.8실점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민성준.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또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5회를 기록하며 인천의 리그 최소 실점 달성과 승격에 크게 기여한 선수다. 이같은 활약으로 그는 2025시즌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됐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친 민성준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발탁돼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뒷문 단속을 위한 확실한 카드를 품은 서울 이랜드는 민성준의 합류로 수비 안정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K리그1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민성준은 "무조건 우승하러 왔다. 지난 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서울 이랜드는 충분히 우승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입단을 결정했다. 우승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반드시 목표를 이뤄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민성준.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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