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가 사이드백 김예성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은 "전남 드래곤즈(K리그2)에서 활약한 김예성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에 깊이를 더한다"고 알렸다.
과거 2018년 김예성은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김포FC,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등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전남에 입단한 뒤엔 두 시즌 동안 68경기(플레이오프 제외)에 출전했고, 1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항은 김예성을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판단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라고 소개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수 전환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성은 "사이드백이 다채롭게 움직이는 포항의 축구를 보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K리그1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팬들에게 경기 보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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