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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고무줄 같은 선수" 부천, 연령별 대표 출신 MF 김상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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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부천FC 미드필더 김상준. /사진=부천FC 제공
부천FC 미드필더 김상준. /사진=부천FC 제공

부천FC는 2001년생 미드필더 김상준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상준은 매탄중과 매탄고를 거쳐 지난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당시 김상준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8 대표팀으로 GSB 방콕컵 U-19 2019 대회에서 좋은 활약으로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에는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1년 리그에 데뷔한 김상준은 통산 84경기에 출전해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김상준은 경기의 흐름을 읽어내는 감각과 넓은 시야를 통한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김상준은 파워와 수비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다음 시즌 팀의 중원 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상준은 "상대팀으로 만났던 부천은 쉽지 않았다. 그런 부천에 입단의 첫 K리그1 여정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고무줄같은 선수다. 맡겨주시는 포지션 어디든 잘 맞출 수 있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 제 장점을 잘 살려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K리그1 분명 쉽지 않겠지만 팬들과 함께 나아가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1월 동계 전지훈련과 함께 2026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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