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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충격' 메이웨더에게 두들겨 맞았던 간판스타, 또 무참히 TKO 완패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

발행:
박건도 기자
지난 2022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와 경기 중 아사쿠라 미쿠루가 오른손 카운터를 맞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022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와 경기 중 아사쿠라 미쿠루가 오른손 카운터를 맞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 격투기계의 슈퍼스타가 아찔한 패배를 당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선수 생명이 위험할뻔했던 순간을 두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RIZIN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로 나선 아사쿠라 미쿠루(33)는 무패 챔피언 셰이라자발리 셰이둘라예프(25·키르기스스탄)에게 1라운드 2분 54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아사쿠라는 셰이둘라예프의 파상공세에 완패했다. 안면을 강하게 맞은 아사쿠라는 경기 후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끝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RIZIN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셰이둘라예프는 UFC 단체 외에서 활동하는 페더급 선수 중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동생 아사쿠라 카이와 함께 RIZIN의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아사쿠라 미쿠루는 3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서 일본 내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아사쿠라는 과거 세계적인 스타와 맞붙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9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룰로 스페셜 매치에서 맞붙었다. 당시 아사쿠라는 2라운드 3분 15초 만에 TKO로 패하며 세계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과거 한국 ROAD FC 무대에도 진출해 오두석을 꺾기도 했다. 비록 이길우에게 판정패하며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이후 RIZIN으로 무대를 옮겨 연승 행진을 달리며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와 경기 중 아사쿠라 미쿠루. /AFPBBNews=뉴스1

경기 양상은 일방적이었다. 셰이둘라예프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아사쿠라를 가볍게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꽂기도 했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백포지션을 점유한 셰이둘라예프는 아사쿠라의 안면에 무수한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아사쿠라가 무방비 상태로 타격을 허용하자 심판은 결국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직후 아사쿠라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채 의료진에 의해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RIZIN CEO는 "아사쿠라가 구토 증상을 보여 응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일본 매체 '더 앤서'와 '인카운트'는 현장의 충격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팬들은 "심판의 스톱 콜이 너무 늦어 생명이 위험해 보일 정도였다", "보는 것조차 무서운 잔혹한 경기였다"며 뒤늦은 경기 중단 타이밍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격투기 전문가 아오키 신야는 '인카운트'를 통해 "아사쿠라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지만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고 분석했다.


경기 이후 정신을 차린 아사쿠라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응원에 감사하다. 안와골절이 있지만 다른 곳은 괜찮아 보인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기에 후회는 없다. 꼭 재기하겠다"고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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