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에이스이자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국내 득점 1위'인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26)이 3경기 연속으로 결장한다. 다만 '가드' 이재도(35)가 2개월 만에 출전 엔트리에 복귀했다. 늑골 부상을 털어내고 엔트리에 들어왔다.
고양 소노는 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 홈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홈 7연패를 끊어낸 소노는 2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동시에 6위 KT와 경기 차를 조금이라도 좁힐 수 있는 찬스다.
지난 1일 경기에서 고양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상대로 20점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은 바 있다. 특히 이정현 없이 이뤄낸 대역전극이었다.
이날 소노 '에이스' 이정현의 몸 상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 경기 전까지 허벅지 타박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SK 나이츠전부터 2경기 연속 이정현은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평균 득점 18.5점으로 평균 득점 부문 국내 선수 가운데 1위이자 전체 7위에 위치하고 있는 선수다. 2라운드 기간 9경기에서 평균 36분 4초를 소화하며 평균 22.3득점으로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도 주득점원 없이 1승 1패로 선전한 소노다.
경기를 앞두고 손창환(50) 고양 소노 감독은 이정현의 결장 소식을 전한 뒤 "그래도 이재도를 출전 명단에 넣었다. 경기 전날(2일)부터 단체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그 전부터 개인운동은 하고 있었다. 이재도 본인에게 물었더니 몇 분이라도 뛰어야 감각이 돌아올 것 같다고 하더라. 짧게는 5분에서 7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경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 대신 선발 가드로 홍경기를 내세웠다. 네이던 나이트를 비롯해 최승욱, 케빈 켐바오, 강지훈이 선발로 나섰다. 이재도는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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