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박지수(31)를 영입하며 2026시즌 수비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전북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된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박지수를 영입해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1994년생인 박지수는 187cm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센터백으로, 강력한 대인 마크 능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수는 "K리그 최고의 명문 전북 현대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북이 지향하는 승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 경기 헌신적인 수비를 펼쳐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밑바닥부터 올라온 성장형 수비수의 대명사다.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4년 K3리그 FC 의정부로 향했다. 이후 2015년 경남 FC에 입단해 2018년까지 활약하며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현 광저우FC)로 이적했고, 이후 수원 FC 임대와 김천 상무에서의 군 복무와 함께 K리그1 무대를 누볐다. 전역 후에는 2023년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해 유럽 무대까지 경험했으며, 최근까지 중국 우한 싼전에서 활약하다 2026시즌 전북에 합류하게 됐다.
풍부한 클럽 경력뿐만 아니라 국제무대 경험도 갖췄다. 연령별 대표팀(U-17, U-23)을 두루 거쳤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A매치 16경기를 책임졌다. 전북은 박지수가 다양한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진의 중심을 잡고 새로운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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