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트럼프 선언' UFC 파격 백악관 매치 때문에 "G7 정상회담 일정까지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 공식발표

발행:
박건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코너 맥그리거.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코너 맥그리거.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파격적인 행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 파티를 겸해 열리는 UFC 백악관 대회의 위상이 국제 외교 일정까지 변경시킬 정도로 커졌다. 프랑스가 이 대회를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일정까지 미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매니아'는 11일(한국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를 인용해 "프랑스가 오는 6월 14일 열리는 UFC 백악관 이벤트와 일정 충돌을 피하기 위해 올해 G7 정상회담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프랑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G7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하루 늦춰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기로 변경했다.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자 사상 최초의 UFC 백악관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연기 사유에 대해 "G7 파트너들과의 협의 결과"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백악관 관계자는 "자유 진영의 리더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G7 참석이 필수적이라고 파트너들이 판단했다. 그들은 미국 대통령의 일정을 배려해 날짜를 친절하게 변경해 줬다"고 설명했다.


코너 맥그리거(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회 개최에 진심이다. 미국 '더 워싱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UFC 행사는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전에도 없었던 엄청난 매치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로써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UFC 백악관 대회의 개최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은 상태다.


화이트 CEO는 최근 'CBS모닝스'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준비와 계획은 끝났다. 파이터들은 실제로 대통령 집무실에서 걸어 나와 옥타곤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며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는 5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하고, 길 건너편 엘립스 공원에는 8만 5000명의 인파가 운집해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길 것"이라고 공언했다.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 당시. /AFPBBNews=뉴스1

대회 메인 이벤트로는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8·미국)의 재대결이 급부상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 "메이웨더, 약속했던 MMA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됐나. 백악관은 훌륭한 장소다. 메이웨더가 MMA 룰을 받아들인다면 10초면 충분하다"고 도발하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트럼프 가문의 전폭적인 지원도 맥그리거의 출전 가능성을 높인다. 트럼프 일가의 투자 그룹은 맥그리거의 회사에 초기 자금 300만 달러(약 43억 원)를 투입하는 등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존 카바나흐 코치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이미 6월 대회를 목표로 훈련 강도를 높이며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화이트 CEO는 "오는 24일 열리는 UFC 324 대회 이후 본격적인 대진표 작성에 들어갈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진이 될 것이다. 오벌 오피스에서 등장하는 파이터가 누가 될지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포즈를 취하는 콜비 코빙턴.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안효섭 '아침부터 멋진 매력'
변우석 '조각미남의 인사'
문채원 '사랑스런 미소'
'베일드컵'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 매니저 거짓말? 녹취록에 여론 반전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2026 FA 1호 계약'은 롯데 투수 김상수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