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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충격패에 이영표 작심비판 "세대를 떠나 쉽게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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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완패뿐만 아니라 무기력한 경기력에 그치자 이영표 해설위원도 쓴소리를 가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경기 중계 도중 "축구 선수로는 쉽게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이날 이민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후반 3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25분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이지만, 오히려 후반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는 질 수 있다"면서도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구나 이날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U-23 대표팀으로 나선 한국과 달리 2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비해 2살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


이영표 위원은 "0-2로, 그것도 2살 어린 팀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하는 모습이나 공격 상황에서의 움직임 등은 세대를 떠나서 축구 선수로는 쉽게 이해가 안 간다"고 꼬집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핀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 0-2 완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실제 이날 한국은 선제 실점 이후는 물론 점수 차가 더 벌어진 상황에서도 강력한 몸싸움이나 압박 등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평범한 패스를 놓쳐 공 소유권을 상대에 허무하게 내주는 등 집중력마저 떨어진 장면들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첫 실점을 허용하고, 추가 실점까지 내준 뒤에도 경기를 뒤집겠다는 의지나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만약) 8강에 올라간다면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영표 해설위원은 "후반전에 (선제) 실점을 했을 때, 두 번째 실점을 했을 때 경기를 뒤집기 위한 능동적인 플레이나 열정이 화면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은 다른 경기들보다 조금 더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하는 경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볼 점유율에서는 66.7%-33.3%로 크게 앞섰으나 슈팅 수에서는 6-8로 열세였고, 유효 슈팅은 단 1개(우즈베키스탄 4개)에 그쳤다. 이날 패배로 승점 4점(1승 1무 1패) 획득에 그친 한국은 그러나 같은 시각 이란이 레바논에 패배하면서 조 2위에 올라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7점(2승 1무)으로 1위에 올랐고, 레바논(1승 2패)과 이란(2무 1패)은 각각 승점 3점과 2점이었다. 한국은 중국, 호주, 이라크, 태국이 속한 D조 1위와 8강에서 격돌한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핀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 0-2 완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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