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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통보' 맨유 감독 부임하자마자 날벼락... "선수 영입 불가능" 폭로

발행:
박건도 기자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기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의 레전드 마이클 캐릭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하지만 구단은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맨유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을 2025~2026시즌 종료 시까지 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스티브 홀랜드, 조나단 우드게이트, 트래비스 비니언, 조니 에반스, 크레이그 모슨 코치와 함께 사단을 꾸려 남은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캐릭 감독은 구단을 통해 "맨유를 이끄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구단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팬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슨 윌콕스 기술이사 역시 "캐릭은 훌륭한 지도자다. 맨유가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아는 인물"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마이클 캐릭(왼쪽)과 박지성이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선수 시절 맨유에서 464경기를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클럽 월드컵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캐릭은 은퇴 후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2년 10월부터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2년 반 동안 팀을 이끄는 등 지도력도 검증받았다.


이번 선임 과정에서 캐릭은 당초 유력 후보였던 솔샤르 전 감독과 뤼트 판 니스텔로이 코치를 제치고 낙점받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캐릭은 구단 경영진과 프레젠테이션 면담에서 경쟁자들보다 훨씬 인상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캐릭 감독의 앞길은 가시밭길이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캐릭 감독을 위한 새로운 영입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이미 캐릭 감독에게 기존 선수단으로 남은 시즌을 치를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첫 훈련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중원 보강 후보군을 주시하고 있지만, 1월에는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SPN'은 "구단 수뇌부는 현재 스쿼드로 잔여 17경기를 운영하기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등 이적설이 돌던 자원들도 팀에 잔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자들의 복귀는 임박했다.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와 아마드 디알로는 오는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이 유력하다.


맨유가 시즌 도중 사령탑을 교체한 것은 후벵 아모림 전 감독 경질 여파다. 2024년 11월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성적 부진과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14개월 만에 경질됐다.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전 무승부 후 "나는 코치가 아닌 매니저로 일하고 싶다"며 구단 수뇌부를 공개 비판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이후 대런 플레처가 임시로 팀을 맡았지만, 브라이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패배를 막지 못하며 씁쓸하게 물러났다. 플레처는 다시 18세 이하 팀 총괄 코치로 복귀해 유망주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와 마이클 캐릭.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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