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포뮬러 원(F1) 드라이버가 일반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선'은 "전직 포뮬러 원(F1) 드라이버인 안토니오 피초니아(45)가 자신의 아들을 위협한 것으로 보인 남성에게 강력한 '플라잉 킥(날아차기)'을 날리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피초니아는 이 사건 직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사건은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에 위치한 한 스포츠 센터 인근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글 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피초니아는 흰색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한 남성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남성의 가슴 부위를 발로 강하게 가격한 뒤 얼굴에 주먹질했다.
매체는 "피초니아가 이토록 분노한 이유는 해당 남성이 자신의 미성년자 아들을 위협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피초니아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동에 나섰다고 한다"고 전했다. 실제 영상에는 그 남성이 피조니아의 아들에게 손가락질하며 큰 소리로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초니아는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교도소에 구금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당방위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피초니아는 과거 재규어(Jaguar)와 윌리엄스(Williams) 팀 소속으로 F1 무대에서 활약했던 유명 드라이버다. 그는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총 20번의 그랑프리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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