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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란' UFC 이게 맞나? '대놓고 눈 찌르기' 추잡한 반칙→챔피언 수술대... "감점도 없었다"

발행:
박건도 기자

로즈 나마유나스의 경기 후 모습. /사진=MMA 정키 갈무리
로즈 나마유나스의 경기 후 모습. /사진=MMA 정키 갈무리

UFC 옥타곤 위에서 선수 생활을 위협하는 반칙성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에 이어 이번엔 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3·미국)가 경기 중 눈을 찔려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나마유나스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24 나탈리아 실바와 경기에서 입은 눈 부상으로 27일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마유나스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눈물관 튜브 수술을 받으러 간다. 경기 중 몇 차례 눈을 찔려 튜브가 찢어졌다. 실리콘 튜브를 삽입해야 한다"며 "3개월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 고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나마유나스의 남편 팻 배리 역시 'ESPN'을 통해 수술이 잘 마무리됐다고 확인했다.


나마유나스는 당시 실바에게 판정패했다. 많은 전문가가 나마유나스의 우세를 점쳤지만, 심판진은 실바의 손을 들어줬다.


이를 두고 'ESPN'은 "플라이급 랭킹 1위 실바와 7위 나마유나스의 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중 발생한 눈 찌르기 반칙에 대해 실바는 어떤 제재나 감점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탈리아 실바(왼쪽)가 로즈 나마유나스와 경기에서 승리 후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최근 UFC는 잇따른 눈 부상 사고로 홍역을 앓고 있다. 현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 역시 지난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321' 타이틀전 도중 시릴 가네(35·프랑스)에게 눈을 찔려 무기한 결장 중이다. 당시 경기는 무효 처리됐다.


아스피날은 사고 직후 지속적인 복시 현상과 안구 운동 장애를 겪고 있다. 안구의 위쪽과 안쪽 움직임이 제한되는 희귀질환인 브라운 증후군 진단까지 받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쪽 눈 수술을 마쳤고, 1월 중순 다음 수술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상태는 심각하다. 아스피날은 "시력이 100% 회복되지 않는다면 다시는 옥타곤에 서지 않겠다. 한쪽 눈으로는 절대 싸우지 않을 것"이라며 조기 은퇴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태다.


심지어 아스피날은 상대였던 가네를 향해 "내 눈을 파내려고 손가락을 뻗은 비겁한 자"라며 "복귀하게 된다면 반드시 얼굴을 박살 내주겠다"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아스피날에 이어 나마유나스까지 치명적인 안구 부상을 입으면서 UFC의 글러브 구조와 반칙 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베테랑 심판 허브 딘 등 관계자들은 눈 찌르기 반칙에 대한 엄격한 감정 규정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UFC 측도 글러브 구조 개선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 나마유나스(왼쪽)가 나탈리아 실바의 펀치를 맞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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