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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경쟁했던 MLB 164홈런 거포, 日훈련 첫날부터 '126kg 체중' 우려 폭발 "하루 5개 먹던 바나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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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기자회견을 가진 미구엘 사노. /사진=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SNS
기자회견을 가진 미구엘 사노. /사진=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SNS
박병호(왼쪽)의 2016시즌 메이저리그 첫 홈런에 함께 기뻐하고 있는 미구엘 사노(가운데)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박병호(40·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코치)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주전 경쟁을 펼쳤던 내야수 미겔 사노(33)가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 기자회견 첫날부터 과도한 몸무게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사노는 1월 31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자탄초 실내 연습장에서 첫 훈련을 마치고 투수 알베르토 아브레우(30) 투수와 입단 기자회견을 치렀다.


지난해 12월 주니치와 계약 소식이 전해진 사노는 이날 첫 훈련에 맞춰 팀에 합류한 것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날 사노는 연습 도중 그물망을 뚫고 나갈 듯한 괴력을 타구를 연발하며 현장 취재진의 시선을 모았다.


사실 사노는 국내 팬들에게 박병호의 미네소타 시절 경쟁자로 유명하다. 2016시즌 미네소타에서 함께하던 시절 박병호와 사노는 포지션이 1루수로 겹쳤기 때문이다. 사노는 2015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무려 16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2019시즌에는 무려 34홈런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홈런 타자였다.


하지만 사노는 2024시즌 LA 에인절스 활약을 마지막으로 빅리그 출장은 없었고 2026시즌 NPB 무대로 옮겼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잔부상이 발목을 잡아 메이저리그 커리어 끊겼다. 하지만 도미니카 윈터리그 24경기 9홈런으로 주니치의 낙점을 받았다.


일본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는 사노를 향한 시선은 육중한 몸매로 쏠렸다. 함께 입단한 아브레우까지도 "예전에는 덩치가 이것보다 더 컸다"고 지적할 정도로 사노의 체중은 화제였다. 일본 매체들에 구단이 알린 사노의 프로필상 체중은 126kg였다.


일본 팬들과 매체들은 사노의 체중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사노 역시 이런 우려를 알고 있듯 '다이어트'를 천명했다. 그는 "개막 전까지 체중을 더 감량하려고 한다. 식단도 일본식으로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릴라'라는 자신의 별명을 소개하며 "하루에 바나나를 5개씩 먹었는데 이것부터 줄여보겠다"고 덧붙였다.


과연 사노가 자신이 좋아하던 바나나까지 끊으면서 천명한 '다이어트'가 일본 무대 평정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그의 몸매와 개막전 타석에 집중되고 있다.

미구엘 사노(왼쪽)과 알베르토 아브레우. /사진=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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