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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쇼트트랙 완전 무시당했다! 한국 노골드-일본 金 2개 경쟁 예상

발행:
김동윤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 유명 스포츠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노골드를 예상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선수들과 각 종목에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2026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만한 해외 스타 26명을 꼽았다.


이틀 뒤 시작하는 동계올림픽은 116개 종목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동계 올림픽 강국 중 하나인 미국이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 중 하나가 쇼트트랙이었다.


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경쟁 상대로조차 거론되지 못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캐나다 선수가 거론됐다. 남자 쇼트트랙은 윌리엄 단지누(25)였다. 단지누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1500m, 5000m 남자 계주, 2000m 혼성 계주 등 금메달을 따낸 캐나다 대표 선수다.


여자 쪽에서는 500m, 1000m, 1500m 세 종목에서 월드 투어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 에이스 코트니 사로가 금메달 유력 후보로 뽑혔다. 최민정, 김길리의 최대 경쟁자이기도 하다.


아시아 매체들이 여전히 한국 쇼트트랙을 경계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6개 포함 53개의 메달을 획득한 강국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가 남자팀,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 이소연, 심석희가 출전해 메달을 겨냥한다.


특히 역대 최초 3연패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후보로도 경쟁 상대로도 여겨지지 않은 것이 충격이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여자 1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밖에도 황대헌이 남자 1500m, 지난 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에 그쳤던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는 각각 8년, 20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꾼다.


쇼트트랙만 무시당한 것이 아니었다. 26개 종목에서 한국 선수의 이름은 한 명도 없었다. 일본 선수가 두 명 있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에서는 피겨스케이팅의 카기야마 유마, 스피드 스케이팅의 타카기 미호가 미국의 금메달을 위협할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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