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광주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시즌을 함께할 선수단의 공식 등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번호를 유지하며 안정감을 택한 선수들과 번호 변경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진 선수들의 명단이 함께 공개됐다.
우선 지난 시즌 팀의 중심을 잡았던 주축 선수 대다수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주장 안영규가 6번을 유지하며 수비 라인을 지키고, 부주장 최경록(10번)과 신창무(40번)를 비롯해 김경민(1번), 이민기(3번) 등도 익숙한 번호와 함께 변함없는 책임감으로 시즌을 맞이한다.
눈길을 끄는 변화도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은 지난 시즌 80번에서 자신의 상징적인 번호인 8번으로 변경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예고했다. 하승운은 청소년 대표 시절의 좋은 기억이 담긴 9번을 선택해 각오를 새롭게 했고, 장신 외국인 공격수 프리드욘슨은 1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김진호는 재도약을 선언하며 2024시즌에 사용했던 27번으로 돌아갔다.
이외에도 대학 시절의 의미를 담아 번호를 바꾼 강희수(42번)와 김동화(23번)를 포함해 노희동(21번), 안혁주(19번), 권성윤(22번), 곽성훈(15번)이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았다. 새롭게 합류한 박원재(33번), 오하종(77번), 이윤성(71번) 등 신입 선수들도 각자의 개성을 담은 등번호를 선택했다.
광주는 경남 남해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에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와 2026시즌 개막전을 통해 승리로 첫 단추를 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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