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한화 좌완' 왕옌청, WBC '충격' 탈락→대만이 더 놀랐다! 전 동료 "대체 왜 안 뽑혔을까?"

발행:
박수진 기자
지난 4일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왕옌청. /사진=한화 이글스
지난 4일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왕옌청. /사진=한화 이글스
왕옌청의 계약 직후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만 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KBO 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의 좌완 투수 왕옌청(25)의 낙마를 두고 현지에서 의외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시절 그를 꾸준하게 지켜봤던 동료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WBC 조직위원회는 6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참가국의 30인 최종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왕옌청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만 대표팀은 16명의 투수로 명단을 구성했다. 좌완 투수는 '한국 대표팀'에 강한 면모를 보인 린위민(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을 비롯해 천관위(36·라쿠텐 몽키스), 린웨이언(21·어슬레틱스 산하 더블A) 등 3명만 데리고 간다.


특히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무대에 입성한 린웨이언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차세대' 블레이크 스넬(34·LA 다저스)라는 평가를 내놓은 불펜 투수다. 2025시즌 마이너리그 26경기(선발 13차례) 4승 5패 평균자책점 3.72의 기록을 남겼다.


대만에서도 왕옌청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부분이 이슈가 되고 있다. 대만 TSNA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 몽키스 스프링캠프지에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왕옌청과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시절 함께 선수로 활약하다 현재 몽키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는 오카지마 다케로(37)는 "정말 왕옌청이 뽑히지 않았나? 대체 왜?"라고 물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왕옌청은 2019년 NPB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은 뒤 2025시즌까지 뛰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시즌 왕옌청은 2군 리그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 10승(이스턴리그 2위) 5패 평균자책점 3.26(이스턴리그 3위), 84탈삼진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오카지마는 이어 "왕옌청은 정말 성실한 선수였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연습을 할 정도다. 나 역시 현역 시절 야구장에 빨리 오는 편이었는데 왕옌청은 이미 연습을 모두 마친 상태가 잦았다. 정말 대단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왕옌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소집된 대만 대표팀 훈련에 참가까지 했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베테랑' 천관위를 비롯해 미국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한테 밀려 최종 발탁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대만 중앙통신사 역시 "왕옌청의 최종 명단 제외는 의외의 결과"라고 놀라움을 나타내며 현지 분위기를 묘사했다.

왕옌청. /사진=왕옌청 대만 현지 에이전시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엑소 '상하이 출국길'
'돌아온 에이티즈'
트와이스 사나-미나 '잘 다녀올게요!'
엔하이픈 '멋진 조각미남들'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하정우 열애 상대=♥차정원이었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마침내 개막'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