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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목동 이랜드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ACLE 홈 4차전, 상암 아닌 목동주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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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눈이 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눈이 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FC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목동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FC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시즌 AFC ACLE' 예선 홈 4차전을 목동주경기장에서 치른다.


서울시는 6일 "동절기 한파로 서울월드컵경기장 필드가 결빙되어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암구장은 지붕 구조상 그늘이 많이 지는 반면, 목동주경기장은 그라운드가 개방돼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다. 이에 겨울철에도 잔디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해 최적의 대체 구장으로 낙점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AFC 경기감독관의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결과 목동구장은 조도와 전광판, 선수 및 심판 대기 공간 등 일부 시설이 AFC 국제 경기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마땅한 대체 구장이 없는 현실적 상황이 고려돼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AFC는 경기 진행에 필요한 최소 조건을 충족하는 선에서 개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FC서울은 부족한 조명 시설과 부대 공간을 임시로 보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기 직후 잔디 보식 등 정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목동을 홈으로 사용하는 서울 이랜드 FC의 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 경기장 조도를 국제 권장 기준(1800Lux)으로 높이는 공사도 추진한다.


FC서울은 "목동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이랜드FC 팬들께 송구한 마음이다"이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한편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승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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