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오피셜] '이럴수가' 韓 대표팀 초비상→'숙적' 일본·'우승국' 대만 다 제치고, '亞 1위' 단 1팀만 2028 LA 올림픽 직행한다

발행:
김우종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우승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우승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한국 야구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신화 창조에 나선다.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야구 종목의 본선 진출 출전 방식이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단 2027 프리미어12 대회 1위 팀이 1장을 획득한다. 일본과 대만을 모두 꺾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0일(한국 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2028 LA 올림픽 야구 및 소프트볼 종목의 본선 진출 출전 방식을 공식 발표했다.


LA 올림픽에는 총 6개 팀이 야구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개최국인 미국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여기에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합류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차지한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다.


먼저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는 미주 대륙 상위 두 팀이 본선 진출권을 가져간다.


한국은 내년 11월에 열리는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벌여야 한다. 이 대회에 2장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상위 단 한 팀이 LA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어 유럽 및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한 팀들 중 상위 한 팀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남은 1장은 2028년 3월에 펼쳐질 예정인 최종 예선 1위 팀이 따낸다. 이 최종 예선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 중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두 팀, 유럽선수권대회 상위 두 팀, 아프리카선수권대회 상위 한 팀, 오세아니아서선수권대회 상위 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결국 한국이 LA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 열리는 2027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대만은 물론, 일본까지 꺾어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야구가 다시 올림픽에서 부활한 건 2020 도쿄 올림픽이었다. 당시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 치러진 도쿄 대회에서는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한국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6개 팀 중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도쿄 올림픽 부진의 여파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조별 라운드 탈락이라는 참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걸며 다시 뛰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다시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LA 올림픽에서는 다시 야구가 돌아온다.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섰던 이정후(왼쪽)와 2006 대회에 나섰던 이종범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06년 대회 일본을 상대로 적시타를 친 이종범(오른쪽)과 박진만 현 삼성 감독(왼쪽). /AFPBBNews=뉴스1

프리미어12 대회만 놓고 보면, 한국은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대회 챔피언이다. 그러나 2019년 대회에서는 일본에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4년 대회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모두 패하며 조별리그(오프닝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일본의 벽을 넘는게 사실상 쉽지 않는다고 보면, 한국은 이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을 노려야 한다. 일본이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티켓을 차지한다고 가정한다면, 대만이 한국의 1차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최종예선에 올라 6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한편 LA 올림픽 개회식은 2028년 7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야구는 이보다 하루 빠른 13일에 첫 경기가 열린다. 이어 14일 개회식이 있는 당일에는 경기가 없다.


대회 방식은 먼저 3개 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3일 동안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


각 조에서 속한 세 팀 중 1위는 4강에 직행한다. 이어 2위와 3위는 다른 조의 3위, 2위와 크로스로 각각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는 두 팀이 1위와 준결승전(4강)에서 맞붙는다. 그리고 준결승전 승자는 대망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만약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단 4경기만 치르면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다.


2023 WBC에 나선 이정후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류지현 감독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코르티스 '엄청난 팬들과 함께 출국!'
신혜선-이준혁, 비밀의 숲 이후 8년만 재회
BTS '돌아온 방탄! 3월에 만나요!'
옴니버스 공포영화 '귀신부르는 앱 : 영'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발기부전'도 깠는데..전현무, 박나래 '주사이모'에 머리채 잡혔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확정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