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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쓴 최가온에 찬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韓 동계스포츠 도약 이끈 역사적 순간"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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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박재호 기자
한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촤가온이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금메달을 딴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로이터=뉴스1
한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촤가온이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금메달을 딴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로이터=뉴스1

유승민(44) 대한체육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쓴 최가온(세화여고)에게 찬사를 보냈다.


1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유승민 회장은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전했다.


최가온은 이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17세 3개월)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작성한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갈아치웠다. 또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됐다.


금메달을 딴 서사도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폭설이 내리는 악조건 속에 크게 미끄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스스로 눈물을 훔치며 내려왔지만 몸 상태에 이상이 온 듯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다.


기술을 선보이는 최가온. /로이터=뉴스1

기적은 다음 3차 시기에 일어났다. 두 차례 큰 충격에도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불굴의 투혼을 발휘,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가온은 높은 체공과 안정적인 랜딩, 완성도 높은 콤비네이션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담대함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과감한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칭송했다.


이어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설상 종목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킨 역사적인 성과로 평가된다"며 "미래 세대 선수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가온 외에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임종언(고양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메달을 안겼다. 유승민 회장은 "메달을 기록한 선수 외에도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란히 시상대에 선 클로이 김(왼쪽)과 최가온.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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