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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선수촌 비밀 "선수들 75%가 한다" 콘돔 1만개 '품절 대란'... 혈기왕성 선수들 "제발 더 주세요"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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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박재호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선수촌 내 피임 도구가 바닥을 드러내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영국 '더선'은 13일(현지시간) "혈기 왕성한 동계 올림픽 스타들이 선수촌에 비치된 1만여 개의 콘돔을 벌써 다 써버렸다"며 현지의 '콘돔 품절' 사태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여러 선수촌에 걸쳐 총 9700여 개의 콘돔을 비치했다. 이는 대회 기간 전체를 통틀어 참가자 1인당 약 3개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선수들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한 익명의 선수를 인용해 "준비된 물량이 딱 3일 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추가 물량을 가져다주겠다고 약속은 받았지만, 정확히 언제 도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파리 올림픽 당시에는 선수촌 투숙객 1만 500명을 위해 무려 23만 개 이상의 콘돔이 준비되었으며, 이는 1인당 약 20개에 달하는 넉넉한 수량이었다. 반면 이번 동계 올림픽은 준비 부족에 더해 경기가 밀라노, 코르티나, 리비뇨 등 6개 지역 시설로 분산 개최되면서 물류 공급마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들이 생활하는 선수촌 내부의 모습. /AFPBBNews=뉴스1

품귀 현상을 빚은 콘돔 포장지에는 올림픽 정신을 빗댄 다양한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포장지에는 '사랑의 경기장에서도 페어플레이를. 동의를 구하세요', '승리 이외에는 공유하지 마세요(성병 예방)', '이걸 착용하는 데 금메달리스트일 필요는 없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있었다.


선수촌 내의 이런 '열기'는 사실 올림픽의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경쟁 속에 놓인 선수들이 긴장을 풀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성관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건강한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만큼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미국의 수영 스타 라이언 록티는 과거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 선수의 4분의 3이 기간 중 성관계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전직 탁구 선수이자 현재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매슈 사이드 역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회상하며 "우리 같은 올림픽 초짜들에게 바르셀로나는 스포츠만큼이나 섹스에 관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선수촌을 '섹스 파티'라고 묘사하며 "경기에 갓 탈락한 선수들이 매그넘 아이스크림과 맥도날드를 폭식하고 술을 퍼마시며, 미친 듯이 성관계를 하는 것은 흔한 광경이었다. 때로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선수촌에 다양한 나라의 국기가 걸려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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