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를 3위로 마친 김효주(31·롯데)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3.87점을 받아 9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10위 김세영과 함께 유이하게 톱10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후 LPGA 투어에서도 준우승 세 차례를 더하며 최상위권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 나선 대회에서 쾌조의 샷감과 함께 3위로 마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8위에 오른 최혜진()은 세계랭킹에서 17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세영(33)이 3.86점으로 김효주에 0.01점 뒤져 10위로 나란히 톱10을 장식했다.
유해란(25)이 3.41점으로 12위, 김아림(27)이 2.60점으로 26위, 신인 황유민(23)이 2.54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장기간 세계 1위로 군림했던 고진영(31)은 2.40점으로 32위다.
김효주에 두 타 앞서 혼다 타일랜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노 티띠꾼(태국)은 11.51점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7.57점으로 2위에 머물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와 격차도 커 당분간은 1위 자리가 뒤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두 계단 뛰어오르며 3위, 이민지(호주)와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한 계단씩 내려앉아 각각 4,5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위, 인뤄닝(중국)과 로티 우드(영국)가 각각 7,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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