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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도 왔던 쿠바 국대, 마약 밀매·총기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 '도박은 아무것도 아니네'

발행:
박수진 기자
2024년 프리미어12 한국전에 등판한 파드론의 모습.
2024년 프리미어12 한국전에 등판한 파드론의 모습.
2024년 10월 울산Fall리그에도 나섰던 파드론의 모습.

오는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세계 야구계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쿠바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우완 투수 유스니엘 파드론(29)이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 및 총기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경찰국과 현지 언론인 다니엘 베니테스가 26일(한국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도 뛰었던 투수 파드론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 소재 자택에서 전격 체포됐다.


이번 검거는 마치 범죄 영화를 방불케 했다고 한다. 쿠바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인 시베르쿠바(CiberCuba) 보도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지난 1월부터 파드론이 마약 성분인 코카인을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및 함정 수사를 진행해 왔다. 정보원이 파드론으로부터 무려 4차례나 직접 약물을 구매하며 증거를 확보한 뒤 전격적으로 체포했다.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파드론의 자택에서는 유통 목적으로 소분된 코카인 약 50봉지(45g 이상)와 권총 2정, 그리고 범죄 수익금이 함께 나왔다. 단순 투약을 넘어 '무장 마약 밀매'라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한다.


쿠바 하바나 태생인 파드론은 2018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2라운드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으며 미국 땅을 밟았다. 2022시즌까지 더블A까지 승격되며 메이저리그 데뷔를 꿈꿨으나 2024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이후 주로 캐나다 등 독립리그에서 활동했다.


특히 파드론은 최근 발표된 쿠바 WBC 대표팀에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었다. 더구나 쿠바 대표팀은 미국 비자 문제로 인해 예비 명단 구성이 중요한 편이다. 특히 파드론은 지난 2024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한국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2024년 10월 열린 울산-KBO Fall League에 나선 이력도 있다.


현재 파드론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메트로웨스트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무거운 실형을 피하기 어려운 전망이다. WBC A조에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에 속한 쿠바는 오는 7일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파드론은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아직 쿠바야구연맹은 아직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파드론의 머그샷. /사진=다니엘 베니테스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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