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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거미 여왕' 양효진, 은퇴 선언 '19년 정든 유니폼 벗는다'... 현대건설 8일 영구결번식 진행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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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 /사진=뉴시스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37·현대건설) 정든 코트를 떠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3일 "양효진이 오랜 고민 끝에 2025~2026 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효진은 2007~2008 시즌 V-리그 데뷔 이후 현재까지 19시즌 동안 오직 현대건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서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과 속공,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수많은 승리와 우승을 견인했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가르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후 양효진 선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3일 "양효진이 오랜 고민 끝에 2025~2026 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양효진이 그동안 남긴 기록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헌정 영상 상영 : 19시즌 동안의 주요 활약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 '영구결번식: 구단 발전에 헌신한 양효진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식', '팬사인회: 은퇴식 종료 후 구단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 등이 마련되어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양효진 선수가 팀에 남긴 족적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지다"며, "그녀의 헌신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마지막 길을 배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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