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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처참한 몰락... 팬들 '나치 경례' 쇼크에 UEFA 벌금 폭탄+징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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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모습.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모습. /AFPBBNews=뉴스1

손흥민(34·LA FC)의 친정팀 토트넘이 성적 부진 외에도 계속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거액의 벌금과 관중 제한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누구와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당시 발생한 관중 소요 사태에 대한 UEFA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당시 토트넘은 2-0 승리했지만, 원정 팬 3명이 상대 팬들을 향해 나치 경례를 하고 경기장 내로 물건을 투척하는 등 혐오스러운 행위를 저질러 논란을 빚었다.


UEFA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판단해 토트넘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우선 관중의 부적절한 언행과 관련해 혐오 행위 방조 책임을 물어 3만 유로(약 5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물건 투척 행위에 대한 벌금 2250유로(약 380만 원)가 더해졌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중징계가 내려졌다. UEFA는 토트넘에 향후 UEFA 주관 원정 1경기에 대한 티켓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이 조치는 1년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임시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사진은 볼 컨트롤 하는 미키 판더펜(오른쪽)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측은 "나치 경례를 한 3명의 신원을 파악해 구단 정책에 따라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며 "이러한 가짜 팬들의 행동은 구단의 가치를 대변하지 않으며, 모든 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위기는 경기장 밖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10경기 무승(4무 6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7승8무13패)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5)과의 격차는 단 4점에 불과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렸다.


감독 교체 효과도 전혀 없다. 토트넘은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14일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올 시즌까지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투도르 감독 부임 후 2경기를 모두 패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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