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와 그의 연인 바네사 트럼프(48)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우즈의 화려한 여성 편력 전적 때문에 바네사가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우즈가 바네사의 '불안함' 때문에 숨이 막히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 바네사는 우즈가 다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 관계를 망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네사는 우즈와 다른 여성들의 관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매체는 "바네사는 우즈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함께 있지 않을 때도 지인들을 통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한다"고 전했다.
이에 우즈는 자신을 들볶는 바네사의 행동에 불만을 터뜨리며, 과거의 잘못이 아닌 현재의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사가 이토록 불안해하는 배경에는 우즈의 과거 행적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 2010년 수많은 여성과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며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바 있다.
바네사의 측근은 "그녀가 관계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우즈의 추잡한 과거를 무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며 "그녀의 가장 큰 공포는 우즈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이른바 골프 극성팬들에게 다시 넘어가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도 포착됐다. 한 바디랭귀지 전문가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타난 두 사람의 모습이 "매우 연출된 행위"라고 분석했다.
제임스는 "우즈의 미소에는 진실한 행복이나 기쁨의 신호가 전혀 없으며, 카메라 앞에서만 보여주는 '번개 미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네사가 포즈와 구도를 주도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하려 애쓰는 반면, 우즈는 다소 어색하고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들 관계의 불안정성을 짚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으로도 잘 알려진 바네사 트럼프는 지난해 3월 우즈와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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