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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확실히 K리그보다 빠르다" 고베에 분패 김기동 감독 "선수들도 화가 나 있을 것"... 2차전 승리 다짐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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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재호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55) FC서울 감독이 비셀 고베에 패한 아쉬움을 전했다.


서울은 4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을 내준 서울은 오는 10일 2차전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어려운 위치에 놓였다. 지난달 10일 리그 스테이지 원정에서도 고베에 0-2로 패했던 서울은 홈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서울은 전반 23분 상대 센터백 툴레르에게 세트피스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가 이마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뒤로 흘렀고 기다리던 툴레르가 이마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몰아붙인 서울은 황도윤의 슈팅이 하마사키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PK)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후이즈의 약하게 찬 슈팅을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서울은 한 점 차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은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준비한 대로 경기했지만 이기지 못해 조금은 실망스럽다"면서도 "선수들이 계속 이기려고 몰아붙인 것이 작년과 달라진 점이다. 선수들도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기 때문에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2차전에선 뒤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쉬훈 마음을 전했다.


FC서울 공격수 안데르손(오른쪽)이 4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선제골 실점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페널티킥 실책 후 아쉬워하는 후이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이즈의 PK 실책에 대해선 "사실 후이즈가 들어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아마 PK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보통 안데르손이 차는 경우인데 본인이 찼다"며 "조급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골을 못 넣는다고 해서 경기를 나가지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도 미안한 감정이 있을 것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단계별로 시즌을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차전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이 정도 경기 속도는 K리그 같은 경우 (상대가)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허점이 나오는데 일본팀은 확실히 K리그팀보다 빠른 것 같다.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며 공중으로 가서 크로스를 넣을지 낮게 가서 박스에서 골을 넣을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야잔을 뺀 것에 대해 "야잔의 몸 상태가 조심스러웠다. 3개월 쉬고 3일 전에 연습 경기를 했는데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투입한 건 앞으로 몸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야잔과 대화 후 최소 45분을 뛰게 할 거라고 했다. 본인도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을 걸 안다. 야잔이 올라와야 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송민규(가운데)가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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