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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한·미·일·대만 4개국 선수협 교류 선수 권익 보호 및 권리사업 협력 논의

발행:
안호근 기자
지난 6일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국에 모여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프로야구가 번성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까지 4개국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JPBPA) 사무국을 방문해 공식 미팅을 진행하고 선수 권익 보호와 권리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 측에서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협회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협회는 ▲ 선수 퍼블리시티권(초상권) 관리 및 라이선스 사업 운영 ▲ 공인선수대리인 제도 ▲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및 규약 ▲ 팬 참여 행사 및 이벤트 운영 ▲ 사회공헌활동 추진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선수 퍼블리시티권 관리 방식과 수익 정산 구조, 권리사업 운영 모델 등 실무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운영하고 있는 SNS 비방·중상 대응 시스템과 온라인 모니터링 사례도 공유됐다. 이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선수 보호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소개됐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리그로서 선수 권익 보호와 제도 발전 측면에서 서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선수협회의 다양한 제도 운영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국내 제도 개선과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 역시 "양국 선수협회 간 교류는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뿐 아니라 미국프로야구선수협회(MLBPA), 대만프로야구선수협회(TPBPA) 등 해외 선수협회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선수협회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선수 권익 보호와 권리사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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